■ 진행 : 이세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손수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에게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수억 원을 달라고 협박한 이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명백한 피해자라며선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해 많은 관심을 받는 사건들 짚어 보겠습니다.오늘은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손흥민 선수, 지속적인 협박 피해를 받았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손수호]
지난주에 고소장을 제출했고요. 수사가 상당히 신속하게 진행이 됐습니다. 20대 여성 A 그리고 40대 남성 B. 이렇게 2명을 고소했고 이 2명 모두 체포됐고 현재 수사를 받는 중인데요. 이 2명이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공갈과 공갈미수입니다. 즉 20대 여성 A가 작년 6월에 당시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와 교제를 했다는 내용들이 나와 있죠. 그런데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면서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금품을 요구했고 손흥민 선수 측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았다. 그런데 이게 공갈 아니냐라고 주장을 하면서 고소를 했고요. 그리고 또 그 후에 이 여성과는 결별을 했는데 또 어떤 보도에 따르면 이 결별한 20대 여성과 새롭게 교제를 한 40대 남성이 있다는 거죠. 그 40대 남성이 올해 3월에 돈을 주지 않으면 과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라고 협박을 해서 7000만 원을 받아내려고 했습니다마는 손흥민 선수의 매니저가 이것을 계속 고민을 했다는 거예요. 계속 시달리다가 손 선수에게 얘기를 했고 손 선수가 이거 다 허위사실이니까 강경 대응을 하자고 해서 경찰에 고소를 했고 현재 수사
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 보도된 내용들로 보게 되면 일단 여성 A씨가 3억을 받아낸 거예요. 받아내면서 손흥민 선수가 외부에 밝히지 않겠다는 취지의 손흥민 선수 측에서 각서를 받았다고 했는데 각서의 법적 효력이 있는 겁니까?
[손수호]
법적 효력은 일반적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각서라는 게 내용이 다 다르죠.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작성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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